[출애굽기] 29장 요약

제사장의 위임과 거룩함

 출애굽기 29장은 28장에서 상세히 설명된 대제사장의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통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공식적으로 제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제사장의 직무가 얼마나 거룩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중심에 제사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 제사장의 거룩함: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먼저 몸을 정결하게 하고 거룩한 옷을 입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거룩한 존재임을 상징합니다.
• 속죄제: 아론은 먼저 수송아지를 잡아 속죄제를 드립니다. 이는 제사장 자신도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는 의식입니다.
• 번제와 화목제: 이어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을 의미하며,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상징합니다.
• 제사장의 몫: 제사장들은 드린 제물의 일부를 몫으로 받습니다. 이는 그들의 봉사에 대한 보상이자, 하나님과 특별한 교제를 나누는 기회입니다.
• 매일 드리는 제사: 아론과 그의 후손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끊임없는 예배를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장의 의미

• 제사장의 역할: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거룩함의 중요성: 제사장의 위임식은 거룩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거룩한 마음과 행위를 요구하며, 제사장은 그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 지속적인 예배: 매일 드리는 번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이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제사장의 위임을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의 거룩한 삶과 끊임없는 헌신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었으며, 신약 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