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8장 요약

대제사장의 거룩한 옷

 출애굽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대제사장의 거룩한 옷에 대한 상세한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성막 건축에 이어 대제사장의 옷을 섬세하게 규정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와 거룩함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 대제사장의 옷: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해 특별한 옷을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옷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대제사장의 신성한 직무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 옷의 구성: 대제사장의 옷은 에봇, 흉패, 에봇 띠, 반바지, 미터, 관, 관에 붙이는 순금 패 등으로 구성됩니다. 각 부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다양한 보석과 금실로 장식되어 화려함을 더합니다.
• 흉패: 흉패는 대제사장이 가슴에 달고 다니는 네모꼴의 주머니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이 박혀 있습니다. 흉패는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중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우림과 둠밈: 흉패 안에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신성한 물체가 들어 있습니다.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백성을 인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장의 의미

• 거룩함의 상징: 대제사장의 옷은 거룩함의 상징입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로서 거룩해야 하며, 그의 옷은 그러한 거룩함을 드러내는 표시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 대제사장의 옷은 화려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과의 교통: 흉패와 우림, 둠밈은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인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28장은 대제사장의 옷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을 보여줍니다. 대제사장의 옷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