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동했던 여정의 정착지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기록이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1. 애굽에서 시내 광야까지의 여정 (1-15절)모세와 아론의 지휘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강한 손으로 애굽을 떠났습니다.첫 번째 정착지는 람셋이었고, 숙곳, 에담, 비하히롯, 마라, 엘림 등 홍해와 엘림 오아시스를 거쳐 시내 광야에 도착하기까지의 12개 정착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이 여정은 출애굽의 시작과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적인 인도하심을 상기시킵니다.2. 시내 광야에서 가데스까지의 여정 (16-36절)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