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요약

가축의 질병, 사람의 종기, 그리고 우박 재앙

 출애굽기 9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애굽에 내려진 세 가지 재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는 여전히 완고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기를 거부하고, 하나님께서는 더욱 강력한 재앙을 내리십니다.

 

주요 내용

• 가축의 질병: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애굽의 모든 가축에게 악질을 내려 죽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전혀 해를 입지 않습니다.
• 사람의 종기: 바로가 여전히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내리십니다.
• 우박 재앙: 바로가 여전히 완악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박을 내리십니다. 우박은 애굽 땅의 모든 곡식과 과일 나무를 망쳐버리고, 사람과 짐승에게도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때 바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잠시 후 다시 마음을 바꿉니다.

핵심 의미

•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시고, 애굽 사람들을 심판하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과 구별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 바로의 완악함: 바로는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악한 마음을 버리지 못합니다. 이는 인간의 교만함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저항을 보여줍니다.
• 재앙의 강도: 재앙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얼마나 간절히 바라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9장은 하나님의 능력과 바로의 완악함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바로를 압박하지만, 바로는 여전히 회개하지 않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욱 강력한 재앙이 임할 것을 예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점점 더 구체화되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