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민수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는 물 부족과 그로 인한 불평, 그리고 모세의 범죄와 아론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미리암의 죽음 (1절)
-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머물렀는데, 그곳에서 미리암이 죽어 장사되었습니다.
2. 물 부족과 백성의 불평 (2-5절)
- 가데스에서 물이 부족하자 백성들은 다시 모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차라리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던 날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불평했습니다.
- 그들은 광야의 척박함과 물 부족을 한탄하며 애굽에서의 풍요로운 삶을 그리워했습니다.
3. 므리바 물 사건과 모세의 범죄 (6-13절)
- 모세와 아론은 회중 앞에서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렸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잡고 백성 앞에서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 모세는 지팡이를 들고 백성 앞에서 반석을 두 번 치며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자 반석에서 많은 물이 솟아나 백성과 그들의 짐승이 마셨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어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곳은 '므리바'(다툼)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4. 에돔 왕의 거절 (14-21절)
- 모세는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의 땅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길을 따라가며 밭이나 포도원을 지나가지 않고 우물물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그러나 에돔 왕은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의 통과를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5. 아론의 죽음 (22-29절)
-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아론은 그의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거역한 까닭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갔습니다.
- 모세는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니, 그 자리에서 아론이 죽었습니다.
- 모세와 엘르아살은 산에서 내려왔고, 온 회중은 아론이 죽은 것을 알고 30일 동안 그를 위해 애도했습니다.
민수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끊임없는 불평과 모세의 순간적인 불신앙으로 인해 가나안 땅 입국이 좌절되는 중요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므리바 물 사건은 지도자의 작은 실수라도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론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지도력에 변화가 있음을 알리며, 광야 여정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반응형
'1멍1장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2장 요약 (0) | 2025.04.18 |
---|---|
[민수기] 21장 요약 (0) | 2025.04.17 |
[민수기] 19장 요약 (0) | 2025.04.08 |
[민수기] 18장 요약 (0) | 2025.04.07 |
[민수기] 6장 요약 (0) | 202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