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장은 모압 왕 발락이 술사 발람을 데리고 세 번에 걸쳐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오히려 발람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이스라엘과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예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발람의 세 번째 예언과 축복 (1-9절)발람은 이전 두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를 기뻐하시는 것을 깨닫고, 점술을 쓰지 않고 광야를 향하여 얼굴을 들었습니다.그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이스라엘의 장막이 질서정연하게 펼쳐진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그들의 아름다움과 강성함을 노래했습니다.발람은 "야곱아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아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고 찬양하며 그들의 번성함과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힘센 사자에 비유하며 그 누구도 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