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장 요약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

 레위기 8장은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위임받는 장면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며, 이스라엘의 숭배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 위임식 준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합니다. 여기에는 제사장의 옷, 기름, 속죄제를 위한 송아지와 수양 등이 포함됩니다.
• 온 회중의 참여: 위임식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참여하는 가운데 거행됩니다. 이는 제사장의 임명이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온 공동체의 관심사임을 보여줍니다.
• 제사장의 옷을 입히고 기름 부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정결하게 씻은 후, 제사장의 옷을 입고 거룩한 기름을 부음으로써 제사장으로 성별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직분을 수행할 자격을 얻었음을 의미합니다.
• 속죄제: 송아지와 수양을 잡아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죄를 속하고 거룩하게 됩니다.
• 7일간의 봉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 앞에서 7일 동안 봉헌의 기간을 보냅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주의하여 지켜야 합니다.

이 장의 의미

• 제사장 제도의 시작: 레위기 8장은 이스라엘의 제사장 제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로서, 끊임없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백성을 위한 제사를 드려야 할 책임을 부여받습니다.
• 거룩함의 강조: 제사장의 위임식은 거룩함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은 끊임없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 공동체의 중요성: 위임식에 온 회중이 참여하는 것은 공동체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제사장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 섬기는 존재입니다.
• 신약과의 연결: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레위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숭배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장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을 통해 우리는 제사장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