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요약]

새롭게 새겨진 언약

 출애굽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깨어진 언약을 다시 세우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가 깨뜨린 돌판 대신 새 돌판에 십계명을 새기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번 언약을 맺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 새로운 돌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새로운 돌판을 준비하고 시내산으로 올라갑니다.
•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시고, 자신의 이름과 속성을 선포하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리가 풍부하신 분임을 강조하십니다.
• 새로운 언약: 하나님은 모세에게 새로운 돌판에 십계명을 새기고 이스라엘 백성과 다시 언약을 맺으라고 명하십니다.
• 모세의 변화: 하나님의 영광을 본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났습니다. 이는 모세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 장의 의미

• 하나님의 자비: 금송아지 사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를 보여줍니다.
• 언약의 회복: 깨어진 언약이 다시 세워지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으로 소개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출애굽기 34장은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를 지었을 때에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면 언제든지 용서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