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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뜰과 기구들의 완성
출애굽기 38장은 앞선 장들에서 제작된 성막의 내부 기구들을 바탕으로, 성막 외부의 뜰과 그 안에 놓일 기구들을 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성막 전체의 모습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주요 내용
- 번제단 제작: 놋으로 만든 번제단이 제작됩니다. 이는 백성들이 죄를 속죄하기 위해 번제를 드리는 곳입니다.
- 물두멍 제작: 놋으로 만든 물두멍이 제작되며, 제사장들이 정결하게 하기 위해 손과 발을 씻는 곳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물두멍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재료가 놋 거울이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는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듯,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 성막 뜰: 성막을 둘러싸는 뜰이 만들어지고, 그 뜰을 둘러싸는 울타리가 세워집니다. 뜰 안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놓이고, 뜰 밖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문이 설치됩니다.
- 헌납된 재물 목록: 백성들이 헌납한 금, 은, 놋 등의 재물 목록과 이를 사용하여 만든 기구들의 무게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백성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의 의미
- 성막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 앞선 장들에서 제작된 내부 기구들과 함께 이 장에서 제작된 외부 시설들을 통해 성막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 제사와 정결함의 강조: 번제단과 물두멍은 제사와 정결함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거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백성들의 헌신: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헌납한 재물을 통해 성막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백성들의 헌신을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38장은 성막 건축이 단순한 건축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거룩한 의식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과 교제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만들고, 그분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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