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장 요약

하나님의 부르심과 모세의 소명

 출애굽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라는 중요한 사명을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요 내용

• 불타는 떨기나무: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칠 때, 불이 붙었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발견합니다. 신기하게 여겨 가까이 다가가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 모세의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 모세는 자신이 누구이기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자,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대답하시며 자신의 영원하신 존재를 드러내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애굽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핵심 의미

•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스스로 행동하십니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시며, 인간의 능력이나 계획을 초월하여 일하십니다.
• 모세의 소명: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은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소개하며, 영원하고 스스로 존재하는 유일한 신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절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언입니다.

 

 출애굽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출애굽의 시작을 알리는 장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과 인간의 믿음,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