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을 쳐서 복수하고,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미디안에 대한 복수 명령 (1-2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민수기 2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한 미디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라는 지시입니다.
2. 전쟁 준비와 수행 (3-12절)
-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총 만 이천 명의 군사를 선발하여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고 군대와 함께 출전했습니다.
- 이스라엘 군대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그들의 모든 남자를 죽였습니다.
- 그들은 미디안의 다섯 왕 에위, 레겜, 수르, 후르, 레바와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죽였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여인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모든 가축과 재물을 약탈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거주하던 모든 성읍과 촌락을 불로 태웠습니다.
3. 전리품 분배 (13-47절)
-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전쟁에서 돌아온 군대를 맞으러 진영 밖에 나갔습니다.
- 모세는 전쟁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고 돌아온 지휘관들에게 진노하며 "너희가 어찌하여 여인들을 살려 두었느냐? 그들은 발람의 꾀임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유혹하여 브올의 사건으로 여호와께 죄를 짓게 한 자들이다"라고 책망했습니다.
- 모세는 남자 아이들과 남자를 안 여인들은 모두 죽이고, 남자 아이를 낳지 않은 젊은 여자들만 살려두라고 명령했습니다.
-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7일 동안 진영 밖에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 전리품은 사람과 짐승을 포함하여 절반은 전쟁에 나간 군인들에게, 나머지 절반은 온 회중에게 분배되었습니다.
- 군인들은 자신들의 몫에서 여호와께 제물로 사람 오백 명당 한 명, 소와 나귀와 양 오십 마리당 한 마리를 거제로 드렸습니다.
- 온 회중의 몫에서도 동일한 비율로 레위인에게 주어 여호와의 성막을 관리하게 했습니다.
- 전쟁에 나갔던 지휘관들은 자신들이 잃은 자가 하나도 없음을 알고 자원하여 여호와께 금붙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4. 전리품 계수와 봉헌 (48-54절)
- 군대의 지휘관들이 가져온 금붙이 예물의 총량은 금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었습니다.
-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 금붙이를 받아 여호와의 성막에 기념물로 보관했습니다.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에게 복수하고, 전쟁에서 얻은 막대한 전리품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모세의 철저한 지휘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승리했지만, 죄의 근원을 남겨두지 않으려는 엄격한 처리가 강조됩니다. 또한 전쟁에 참여한 자와 참여하지 않은 자 모두에게 전리품이 공정하게 분배되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모습은 공동체의 신앙적 성숙을 보여줍니다.
반응형
'1멍1장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3장 요약 (1) | 2025.06.02 |
---|---|
[민수기] 32장 요약 (0) | 2025.05.29 |
[민수기] 30장 요약 (0) | 2025.05.27 |
[민수기] 29장 요약 (1) | 2025.05.17 |
[민수기] 28장 요약 (0) | 202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