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장 요약

레위인의 역할과 성막 운반

 민수기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면서 성막을 옮길 때, 레위인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위 지파 중에서도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이 각각 어떤 성막 기구들을 운반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레위인의 역할: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성막을 옮기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동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을 섬기는 신성한 임무였습니다.
• 고핫 자손: 고핫 자손은 성막 안에 있는 가장 거룩한 기구들을 운반했습니다. 여기에는 언약궤, 떡상, 등대, 분향단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성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루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했습니다.
• 게르손 자손: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덮개, 휘장, 기둥 등 성막의 외부 구조물을 운반했습니다. 또한, 성막 안에 놓이는 여러 가지 기구들을 싸서 보호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 므라리 자손: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널판, 기둥, 받침대 등을 운반했습니다. 즉, 성막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구조물을 담당했습니다.

 

이 장의 의미

• 협력과 분담: 레위인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협력하여 성막을 옮겼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 거룩함: 레위인들이 다루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것이었기 때문에, 레위인들은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 하나님의 임재: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었으며,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섬기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민수기 4장은 레위인들의 역할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질서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레위인들은 단순히 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거룩한 사명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달란트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