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7장 요약

서원과 속건에 관한 규례

 레위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속건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매기고,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

• 서원: 사람들이 하나님께 특정한 것을 드리겠다고 서원했을 때, 그 서원을 어떻게 이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례를 제시합니다. 사람, 짐승, 밭 등 다양한 것을 서원할 수 있었으며, 그 가치를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 속건: 부지중에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거나 거짓 맹세를 한 경우처럼, 속죄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드리는 속건에 대한 규례를 제시합니다. 속건은 단순히 물질적인 손실을 보상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에 대한 속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십일조: 땅의 소산물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규례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헌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 거룩한 것: 하나님께 바쳐진 모든 것은 거룩하게 여겨야 하며,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장의 의미

• 하나님께 대한 헌신: 서원과 속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 하나님의 소유: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사람들은 단지 청지기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 정의와 공평: 서원의 가치를 정할 때 공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부자와 가난한 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려 했습니다.

 

 레위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대한 구체적인 규례를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적인 행위를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그분께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비록 율법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이 장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