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장 요약

정결과 부정, 음식 규례

 레위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못할 음식을 구분하는 규례를 담고 있습니다. 즉,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지침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

• 육지 동물: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을 하는 동물만 먹을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돼지, 토끼, 낙타 등은 굽이 갈라지거나 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규정합니다.
• 물고기: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물고기만 먹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 새: 맹금류, 썩은 고기를 먹는 새 등 대부분의 새를 부정하다고 규정하고, 몇몇 종류의 새만 먹을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 곤충: 거의 모든 곤충을 부정하다고 규정합니다.
• 기타: 땅에 기어 다니는 것, 죽은 동물 등을 먹지 못하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의 의미

•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백성으로,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음식 규례는 이러한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 상징적 의미: 음식 규례는 단순히 먹거리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결한 것은 거룩함과 순결을, 부정한 것은 죄와 더러움을 상징합니다.
• 신약과의 연결: 신약에서 음식 규례는 더 이상 구속력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규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위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중요한 규례를 제공합니다. 비록 신약 시대에는 음식 규례가 폐지되었지만, 이 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