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멍1장/민수기

[민수기] 33장 요약

biblemung14 2025. 6.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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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동했던 여정의 정착지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기록이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1. 애굽에서 시내 광야까지의 여정 (1-15절)

  • 모세와 아론의 지휘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강한 손으로 애굽을 떠났습니다.
  • 첫 번째 정착지는 람셋이었고, 숙곳, 에담, 비하히롯, 마라, 엘림 등 홍해와 엘림 오아시스를 거쳐 시내 광야에 도착하기까지의 12개 정착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 여정은 출애굽의 시작과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적인 인도하심을 상기시킵니다.

2. 시내 광야에서 가데스까지의 여정 (16-36절)

  •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 릿마 등 21개 정착지를 거쳐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기록됩니다.
  • 이 구간에는 백성들의 불평과 하나님의 징계(탐욕의 무덤, 미리암의 문둥병 등)가 있었던 장소들이 포함됩니다.

3. 가데스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여정 (37-49절)

  •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 살모나, 브논, 오봇, 이예아바림, 디본갓, 알몬디블라다임, 아바림 산 등 13개 정착지를 거쳐 요단 강 건너편 모압 평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이 기록됩니다.
  • 이 구간에는 아론의 죽음(호르 산)과 에돔 왕의 통과 거부, 그리고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투가 있었던 지역들이 포함됩니다.
  • 마지막 정착지인 모압 평지 아벨싯딤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중요한 위치입니다.

4. 가나안 정복 명령 (50-56절)

  • 하나님께서는 모압 평지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면 그 땅의 주민들을 모두 쫓아내고, 그들의 우상과 산당들을 다 부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그 땅을 제비 뽑아 지파별로 기업으로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만일 가나안 주민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올무와 가시가 되어 괴롭힐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그 땅 주민들에게 하려고 했던 일을 이스라엘에게 행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의 40년 광야 여정을 지명 중심으로 회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과 백성들의 순종 및 불순종의 역사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점령한 후 해야 할 일과 그에 따르는 경고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백성의 책임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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